<김복동 연구지원 사업> 선정 공고

<김복동 연구지원 사업> 수상자 선정 


(재)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는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로 전시 성폭력 근절과 여성인권·평화를 위해 용기 있게 증언하고 활동한 여성인권 운동가 김복동의 뜻을 기려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및 여성인권·평화 관련 연구를 지원하는 <김복동 연구지원 사업>을 진행합니다. 심사위원회의 엄중한 심사절차를 거쳐 <2022년 김복동 연구지원 사업> 선정 연구를 아래와 같이 선정하게 되었음을 알립니다.


연구는 협의를 거쳐 12개월간 진행하며, 연구결과는 추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1. 과제 연구지원 사업

○ 선정 연구: “일본군 '위안부' 피해생존자 영상의 보존 현황 조사와 목록화, 일부 수집 및 해제 작성”(조○희)

○ 선정 취지: 국내외 기관 및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영상은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소장 현황이 면밀히 파악되고 있지 못하여 활용도가 떨어지고 있다. 한국•일본에 소장되어 있는 ‘위안부’ 증언 영상과 이후 활동 영상의 소장 현황을 파악하고 상세 정보를 작성하고자 하는 본 연구는 일본군‘위안부’ 운동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영상 정보 데이터는 아카이브 구축에 필수적인 전단계로서, 이후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위와 같은 이유로, 2021년 과제 연구지원 사업으로 선정한다. 


2. 일반 연구지원 사업

○ 선정 연구: “오키나와 ‘위안소’ 관련 진중일지 원본 자료 및 해제”(홍○신)

○ 선정 취지: 일본군 ‘위안부’ 설치, 운영 등의 사실을 규명하는데 필수적인 일본군 『진중일지』는 현재 축소, 삭제된 상태로 공개되고 있어, 연구자 및 시민들 접근이 어렵다. 지원자는 오키나와 ‘위안부’ 전문 연구자로서, 진중일지를 전부 수집하고 이를 자료집으로 간행하는 한편 일반 공개를 통한 교육적 활용을 제안하고 있다. 망라된 자료 수집, 수집 자료에 대한 충실한 해제, 자료의 전면 공개는 일본군 ‘위안부’의 실상을 밝히는 후속 연구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위와 같은 이유로, 2021년 일반 연구지원 사업으로 선정한다.


3. 선정 과정 및 기준

1) 1차 서류심사 기준: 지원 조건 충족 여부 과제 연구지원 사업 지원 2건: 통과 일반 연구지원 사업 지원 4건: 통과

2) 2차 선정회의 심사 기준 ① 연구계획서의 완성도 ② 연구주제의 중요성 ③ 연구의 시급성 ④ 연구의 필요성 및 활용성


최종 선정: 과제 연구지원 사업 지원 1건 및 일반 연구지원 사업 지원 

2021년 12월 13일 김복동 평화인권상 심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