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토론회 <램지어 교수 ‘사태’를 통해 본 아카데미 역사부정론>
〇 일시: 2021년 3월 12일(금), 오후 14시~18시(온라인 개최)
〇 공동주최: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위한 정의기억연대(재), 일본군‘위안부’ 연구회, 일본군‘위안부’역사관(나눔의집)
〇 신청링크 : https://bit.ly/3b8G9dM
1. 취지
지난 1월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 12명이 일본국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 일본국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기념비적 판결을 내린 이후, 일본 정부는 해당 판결에 대해 ‘국제법 위반’이라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조직적 전쟁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이미 판명된 역사적 진실까지 부정하며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으며 그에 부화뇌동하는 역사부정론자들의 역사 왜곡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하버드 법대 미쓰비시 교수 존 마크 램지어 교수의 “태평양전쟁 당시 성 계약”이라는 일본군‘위안부’ 관련 논문이 그 예입니다. 램지어 교수는 성노예 생활을 강요당한 전쟁범죄의 피해자들을 ‘계약 매춘부’로 묘사, ‘학문의 자유’라는 미명 하에 역사 왜곡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과거 30년 동안의 국제사회 보고서와 수많은 연구자들의 학문적 성과는 전혀 수용하지 않고 일본군‘위안부’제도에 강제성이 없었다고 주장하는 일본 정부의 왜곡된 주장만 반영돼 있습니다.
이에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위한 정의기억연대와 일본군‘위안부’ 연구회, 일본군‘위안부’역사관(나눔의집)은 3월 12일 (금),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줌 웨비나를 통해 긴급토론회를 개최하여 아카데미 역사부정론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2. 프로그램
*발표제목은 수정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