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21일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께서 선종하셨습니다. 사도궁을 버리고 사제들의 기숙사에서 살며 평생 소외된 이들의 손을 잡았던 그의 유언은 자신의 무덤이 단순하기를, 그리고 비문에는 오로지 ‘프란치스코’만 새기기를 바라는 검소함의 당부였습니다.
2014년 8월 18일, 한국 방문 중 명동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하실 때 가장 먼저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의 손을 맞잡았던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는 김복동 할머니가 건넨 나비 배지를 가슴에 달고 평화와 화해에 대해 강론하셨습니다. 세상의 약자들에게 위로와 등불이 되어주셨던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를 기억합니다. 당신이 남긴 평화의 메시지를 잊지 않겠습니다.
(하단 사진 출처: 연합뉴스)

지난 4월 21일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께서 선종하셨습니다. 사도궁을 버리고 사제들의 기숙사에서 살며 평생 소외된 이들의 손을 잡았던 그의 유언은 자신의 무덤이 단순하기를, 그리고 비문에는 오로지 ‘프란치스코’만 새기기를 바라는 검소함의 당부였습니다.
2014년 8월 18일, 한국 방문 중 명동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하실 때 가장 먼저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의 손을 맞잡았던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는 김복동 할머니가 건넨 나비 배지를 가슴에 달고 평화와 화해에 대해 강론하셨습니다. 세상의 약자들에게 위로와 등불이 되어주셨던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를 기억합니다. 당신이 남긴 평화의 메시지를 잊지 않겠습니다.
(하단 사진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