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식 교수 ‘위안부’ 망언 사태 경과
- 2022년 1학기 <서양철학의 기초> 6월 2일 수업에서 최정식 교수의 “위안부는 자발적으로 매춘한 것이다. 성매매 여성들을 우리가 위할 필요는 없다”는 발언(2022년 7월 7일 YTN 보도)
- 2023년 1학기 <서양철학의 기초> 3월 9일 수업에서 최정식 교수의 “위안부는 강제로 끌려간 것이 아니라 모집에 응한 자발적인 매춘”이며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언은 말이 하나도 맞지 않는 거짓이다”는 발언(2023년 8월 18일 대학주보 보도)
- [2023년 9월 10일] 철학과 동문회, 경희 옴부즈에 최정식 교수의 망언에 대한 민원 신청 및 1차 성명서 발표: [내용] ① 경희대학교 철학과 최정식 교수의 해임 또는 이에 상응하는 징계 조치 및 학교 당국의 재발 방지 약속 요구 ② 최정식 교수의 문서화 된 공식 사과 및 유사 사안에 대한 학교 당국의 재발 방지 약속 요구
- [2023년 9월 21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위안부 자발적 매춘’ 망언을 한 최정식 교수를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
- [2023년 9월 24일] 철학과 동문회 2차 성명서 발표: [내용] 학교 당국은 ① 최정식 교수의 강의 폐강 이유에 대한 사실관계를 왜곡 없이 정확히 표명하고 ② 최정식 교수의 망언 사태에 대한 구체적 징계 및 재발 방지 조치를 조속히 취할 것
- [2023년 10월 4일] 철학과 동문회 3차 성명서 발표: [내용] 최정식 교수의 망언 사태와 9월 26일 교내에 게시된 최 교수의 동문회 ‘정치적 주장’ 운운 대자보에 대한 학교 당국의 입장을 정확히 밝힐 것
- [2023년 10월 10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 모욕죄(경희대학교 철학과 동문회와 공모했다는 허위사실 유포),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업무방해로 최정식 교수 추가 고소
- [2023년 10월 24일] 철학과 동문회, 국회에 최정식 교수 ‘위안부 자발적 매춘’ 망언 비판 공론화 요청 및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공문 발송
- [2023년 10월 30일] 철학과 동문회, 최정식 교수 망언 규탄 교내 시위 시작
- [2023년 11월 3일] 최정식 교수 망언 관련 학교당국 면담(학무부총장, 문과대학 학장, 철학과 학과장, 경희총민주동문회, 철학과 동문회)
- [2023년 11월 8일] 최정식 교수의 성차별 발언 언론보도(연합뉴스)
- [2023년 11월 13일] 철학과 동문회, 4차 성명서 발표: [내용] 경희대학교 당국은 위안부 매춘 망언, 미투 가해자 옹호, 성차별 망언 최정식 교수의 징계를 조속히 결정할 것
- [2023년 11월 14일] 경희대학교 교원인사위원회, 최정식 교수가 ‘위안부 자발적 매춘’ 망언으로 학교의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시켰고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한 부적합한 태도가 입증된 바 ‘교원의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하였다고 판단하여 ‘견책’의 경징계 제청
- [2023년 11월 15일] 철학과 동문회, 국회에 방문하여 최정식 교수 망언 관련 면담 진행
- [2023년 11월 21일] 국회 교육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에서 철학과 동문회의 최정식 교수 망언 민원이 거론되며 교육부 차관이 질타를 받았고 이에 교육부 차관은 수일 내의 공식 조치를 공언함
- [2023년 12월 2일] 철학과 동문회, 5차 성명서 발표: [내용] ① 최정식 교수는 형사처벌 조치를 앞둔 상태로서 추후로도 경희인의 명예를 실추시킬 것 ② 11월 14일의 ‘견책’ 제청 결정을 철회하고 최정식 교수를 중징계할 것 ③ 유사 사태 재발 방지안을 제시하고 최 교수가 조속히 공식 사과문을 공표하도록 조치할 것
- [2024년 1월 17일] 학교법인 경희학원 최정식 교수 징계위원회 : [참고인 진술] 철학과 동문회, 경희총민주동문회. [당사자 진술] 최정식 교수.
- [2024년 2월 6일] 동대문 경찰서, 최정식 교수를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북부지검에 불구속 송치
- [2024년 2월 7일] 학교법인 경희학원, 최정식 교수에게 ‘견책’보다 중한 ‘감봉 3개월’ 징계 확정
기자회견문: 최정식 교수의 ‘위안부’ 망언 사태에 대하여
경희대학교 철학과 동문회는 최정식 교수의 ‘위안부 자발적 매춘’ 망언에 대한 재학생들의 문제의식에 공감하여 사태를 해결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이제 최정식 교수의 망언 사태는 징계와 검찰 송치로 일단락되었기에 이에 대한 철학과 동문회의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1. 경희대학교 철학과 동문회의 최정식 교수 징계 요구에 대하여, 학교법인 경희학원은 최 교수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확정했습니다. 최정식 교수의 반복된 위안부 매춘 망언, 성차별 망언, 전혀 반성하지 않는 태도, 경희인에 대한 명예훼손, 현재까지도 동문을 외부세력으로 매도하는 태도, 경찰의 기소 의견 검찰 송치 등에 비추어 볼 때 중징계가 마땅합니다. 그러나 학교법인이 교원인사위원회가 제청한 ‘견책’보다 중한 징계인 ‘감봉’을 결정한 것은 최정식 교수의 일탈이 단순한 경고 이상의 물리적 징계 대상임을 공식화한 것이고, 이로 인해 유사한 사태가 재발하는 것을 방지할 수도 있기에 경희대학교 철학과 동문회는 해당 결정을 수용하는 바입니다.
2. 동대문 경찰서는 최정식 교수를 서울북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고 이로 인해 경찰에 참고인 진술서를 제출한 여러 철학과 학생들은 추후 재판 과정에서 곤란을 겪을 수 있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용기 있게 행동한 학생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지는 못할지언정 재판과 같은 위중한 절차에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연루되도록 방기해서는 안 됩니다. 최정식 교수의 재판 과정에서 참고인 진술 학생들에게 불이익이 가해질 조짐이 보일 경우 철학과 동문회는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학생들을 보호할 것을 약속합니다.
3. 철학과 동문회는 경희인의 명예를 회복하고 철학과 동문의 역사의식이 살아있음을 알리기 위하여 최정식 교수의 망언에 맞서 대응해 왔고, 이에 따라 수십 개의 언론사, 시민단체, 국회 교육위원회 등을 통하여 사태가 크게 공론화되었습니다. 이 사태가 공론화되지 않았다면, 신성한 강의실에서 역사를 왜곡하고 민족 정서를 짓밟은 일탈 교수가 명예교수로 퇴임하는 일이 벌어질 뻔했습니다. 철학과 동문회는 최정식 교수 사태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경계를 늦추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철학과 동문회의 활동을 지원해주신 재학생, 졸업생, 경희총민주동문회 관계자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최정식 교수 망언 사태가 사회에 알려지도록 힘써주신 경희대 대학주보와 대학의 소리 방송국(VOU) 및 여러 언론사의 기자님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이용수 할머님, 정의기억연대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2024년 2월 23일 경희대학교 철학과 동문회 |
최정식 교수 '일본군 위안부' 망언 사태에 대한
경희인 기자회견
일시: 2월 23일(금) 오후 3시
장소: 경희대학교 청운관
문의: 부회장 신혜영(010-9217-1973)
대회협력이사 김병희(010-9088-6454)
사회: 경희총민주동문회 사무국장
순서
- 경과보고: 철학과 동문회 부회장
- 발언1: 경희총민주동문회 회장
- 발언2: 철학과 학생회장
- 발언3: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사무총장
- 기자회견문 낭독: 철학과 동문회장
- 질의 응답
최정식 교수 ‘위안부’ 망언 사태 경과
기자회견문: 최정식 교수의 ‘위안부’ 망언 사태에 대하여
경희대학교 철학과 동문회는 최정식 교수의 ‘위안부 자발적 매춘’ 망언에 대한 재학생들의 문제의식에 공감하여 사태를 해결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이제 최정식 교수의 망언 사태는 징계와 검찰 송치로 일단락되었기에 이에 대한 철학과 동문회의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1. 경희대학교 철학과 동문회의 최정식 교수 징계 요구에 대하여, 학교법인 경희학원은 최 교수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확정했습니다. 최정식 교수의 반복된 위안부 매춘 망언, 성차별 망언, 전혀 반성하지 않는 태도, 경희인에 대한 명예훼손, 현재까지도 동문을 외부세력으로 매도하는 태도, 경찰의 기소 의견 검찰 송치 등에 비추어 볼 때 중징계가 마땅합니다. 그러나 학교법인이 교원인사위원회가 제청한 ‘견책’보다 중한 징계인 ‘감봉’을 결정한 것은 최정식 교수의 일탈이 단순한 경고 이상의 물리적 징계 대상임을 공식화한 것이고, 이로 인해 유사한 사태가 재발하는 것을 방지할 수도 있기에 경희대학교 철학과 동문회는 해당 결정을 수용하는 바입니다.
2. 동대문 경찰서는 최정식 교수를 서울북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고 이로 인해 경찰에 참고인 진술서를 제출한 여러 철학과 학생들은 추후 재판 과정에서 곤란을 겪을 수 있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용기 있게 행동한 학생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지는 못할지언정 재판과 같은 위중한 절차에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연루되도록 방기해서는 안 됩니다. 최정식 교수의 재판 과정에서 참고인 진술 학생들에게 불이익이 가해질 조짐이 보일 경우 철학과 동문회는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학생들을 보호할 것을 약속합니다.
3. 철학과 동문회는 경희인의 명예를 회복하고 철학과 동문의 역사의식이 살아있음을 알리기 위하여 최정식 교수의 망언에 맞서 대응해 왔고, 이에 따라 수십 개의 언론사, 시민단체, 국회 교육위원회 등을 통하여 사태가 크게 공론화되었습니다. 이 사태가 공론화되지 않았다면, 신성한 강의실에서 역사를 왜곡하고 민족 정서를 짓밟은 일탈 교수가 명예교수로 퇴임하는 일이 벌어질 뻔했습니다. 철학과 동문회는 최정식 교수 사태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경계를 늦추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철학과 동문회의 활동을 지원해주신 재학생, 졸업생, 경희총민주동문회 관계자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최정식 교수 망언 사태가 사회에 알려지도록 힘써주신 경희대 대학주보와 대학의 소리 방송국(VOU) 및 여러 언론사의 기자님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이용수 할머님, 정의기억연대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2024년 2월 23일
경희대학교 철학과 동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