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보도자료] ‘강제동원’ 없이 사도광산 등재, 윤석열 대일 굴종외교 규탄 기자회견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취재요청

수신: 각 언론사 정치, 사회, NGO 담당 기자

문의: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사무국장 정은주 010-9458-9439

배포: 2024년 7월 30일(화)


‘강제동원’ 없이 사도광산 등재,

윤석열 대일 굴종외교 규탄 기자회견


2024년 7월 31일(수) 13시30분, 외교부 앞



 

  • 사도광산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들의 “전체 역사 기록하라”는 호소 끝까지 무시한 윤석열 정부

  • 일본 언론은 ‘강제노동’ 뺴기로 합의했다는데 외교부는 “사실무근” 발뺌, 자국민 농락하나


  1. 27일, 일본의 사도광산이 일제 강제동원 역사는 제거한 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여기에는 윤석열 정부의 합의가 결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외교부는 “일본이 강제동원 역사를 기록하겠다고 약속했고, 실질 조치까지 이미 취했다”면서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동의하고, 한일간 합의를 외교적 성과로 치장했습니다.

  2. 그러나 실상은 다르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바로 다음날, 전시관에 ‘강제동원’에 대한 설명이나 기록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 드러났으며, 일본 언론 또한 “한일 정부는 강제노동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럼에도 외교부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며, “개선될 것”이라고 일본편을 들고 있습니다.

  3. 이번 일본의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윤석열 정부 대일굴종외교의 산물입니다. 지금도 윤석열 정부는 “상설 전시는 개선될 것”이라며 대놓고 일본 편을 들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덕분에 일본은 강제동원에 대한 일말의 사죄, 최소한의 설명도 없이 사도광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켰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이번 사도광산 등재 찬성은 일본의 ‘강제동원 역사 지우기’에 동참한 것과 다름 없습니다.

  4. 사도광산은 일제강점시 당시 조선인 강제동원이 대규모로 이뤄졌던 장소입니다. 피해자 및 유가족들은 유네스코 등재 결정 당일까지 “전체 역사를 제대로 기록하라”고 호소하며, 외교부에 촉구해 왔습니다.

  5. 반면, 윤석열 정부는 2016년부터 진행된 일본‘위안부’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일본군‘위안부’ 기록물은 일본 정부와 극우단체의 방해로 등재가 지체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6. 이에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외교부 앞에서 윤석열 대일 굴종외교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7. 기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취재 바랍니다.



‘강제동원’ 없이 사도광산 등재,

윤석열 정부의 대일 굴종외교 규탄! 기자회견


 ❍ 일시: 2024년 7월 31일(수) 13:30

 ❍ 장소: 외교부 앞

 ❍ 주최: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 순서

발언1. 박석운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공동대표

발언2. 김영환 민족문제연구소 대외협력실장

발언3.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마무리. 항의서한 낭독 및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