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정부 여가부 폐지 시도 규탄 기자회견
-여가부 폐지한다고 지지율 안 올라간다!-
지지율 20%는 여가부 폐지 정책의 결과다!
구조적 성차별에 기름 붓는 윤석열 규탄
○ 일시,장소: 10월 11일(화), 오전 10시 반, 윤석열 대통령집무실 앞 (전쟁기념관 앞)
○ 기자회견 생중계 링크:
https://youtu.be/quTbZA9yA4U
- 윤석열 정부는 대통령의 비속어 파문으로 지지율 하락 등 위기에 처하자 여가부를 폐지하기 위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급기야 10월 6일 정부는 여가부를 폐지하고 복지부에 ‘인구가족양성평등본부’를 설치하는 정부조직개편안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인구가족양성평등본부장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처럼 장관과 차관 중간의 위상과 예우를 부여한다고 합니다. 정부조직법 개편안은 국회에서 의결되어야 가능한 것이므로 현재의 국회 구도로 어려운 현실임에도 이를 가시화한 것은 다분히 정치적 의도가 큰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윤정부는 정치적 위기 때마다 일부 여성혐오 세력의 지지를 얻기 위한 방안으로 여가부 폐지를 의제로 부상시키는 여성혐오 정치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한 이는 시민들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국면전환용 카드로 무책임 정치라 할 수 있습니다. 여성혐오 정치와 무책임 정치는 비판 받아 마땅합니다.
-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 하락은 성차별을 외면하고 사회적 소수자들과 서민을 외면한 국정운영 전반의 실패가 한꺼번에 드러난 것이기에 여가부 폐지를 한다고 지지율이 오를 리가 없습니다. 지지율 20%는 여가부 폐지를 고집한 결과입니다. 더구나 신당역 여성노동자 스토킹살해 이후에도 여성살해사건과 성폭력이 끊이지 않는 현실에서 성평등전담기구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큽니다. 그럼에도 정부는 여가부는 폐지해도 기능은 약화되지 않는다는 비상식적인 입장을 내놓으며 비판을 무마하려고 합니다. 성평등을 포기한 정부에 국민들의 지지가 따를 리 없습니다.
- 이에 여가부폐지 저지를 위한 공동행동(약칭 여가부폐지 저지 공동행동)은 연휴 다음날은 10월 11일(화) 오전10시 반, 윤석열 대통령집무실 앞인 전쟁기념관 앞에서 <여가부 폐지한다고 지지율 안 올라간다!-윤석열정부 여가부 폐지 시도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구조적 성차별에 기름 붓기 중인 윤석열 정부는 강력히 규탄하는 기자회견에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를 위한 공동행동
- 순서
- 사회: 한미경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
- 발언
- 명숙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 홍희진 (청년진보당 대표)
- 김예지(한국YWCA연합회 이사)
- 류다현(불꽃페미액션)
- 기자회견문 낭독 : 녹색당, 서울여성연대, 이은재(교회협 여성위원회 전문위원, 기독교반성폭력센터 간사)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를 위한 공동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