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일본 정부는 해외 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몰지각한 건립 방해와 철거 요구를 중단하라! 지난 9월 28일 베를린 시민단체들의 노력으로 공공부지에 설립된 평화의 소녀상은 전쟁과 분단이라는 우리와 유사한 고통을 겪은 베를린 시민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나누는 연대의 장, 역사적 교훈을 계승하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일본 정부와 우익, 보수언론은 소녀상을 환영하는 분위기가 채 가라앉기도 전에 철거 요구라는 공격을 퍼부으며, 우리의 연대는 이제부터 시작되어야 함을 알리고 있다. 제막식 직후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은 “일본 정부의 기존 입장과 양립할 수 없는 것”이라며 “일본 정부는 다양한 관계자와 접촉하고 기존 입장을 설명하는 등 계속해서 소녀상 철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발언하였고,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10월 6일 일본 외무성 기자회견에서 “동서 분열에서 하나의 베를린이 태어났으며, 이런 공존의 도시 베를린에 평화의 소녀상이 놓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발언하였다. 일본의 역사부정 단체 나데시코액션은 홈페이지를 통해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한 현지 단체와 베를린 시청, 구청 연락처로 이메일과 전화 공격을 조직하고 있다. 일본 정부와 우익단체가 국제 사회에서 일본군성노예제 역사를 부정하고, 마치 이미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식의 조직적 로비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일본 정부는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운동을 침묵시키려 시도한 2015한일합의 때처럼, 일본군성노예제 역사를 지우는데 집착적으로 국고를 지출하고 있다. 2019년 뉴스타파 취재에 의하면, 일본 정부는 1990년대부터 김학순 할머니의 공개증언, 미국하원결의안 발의 및 채택,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 설립, 관련 전시회 개최 등 일본군‘위안부’ 문제 이슈마다 대응하며, 대미로비를 위한 법률회사, 홍보 회사 계약금으로만 최소 천백만달러 (약 130억원)를 지급하였다. 일본 외무성은 일본군‘위안부’ 문제가 이미 1965년 한일협정, 2015한일합의 등으로 해결된 일이며,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한국에서 국제법 위반을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하는 왜곡된 영어 자료를 만들어 해외 박물관, 정부 등으로 유포하고 있으며, 우익 단체는 유엔인권이사회를 비롯한 국제기구와 각종 매체를 통해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촉구한 유엔인권이사회와 특별 보고관 등의 보고서를 폄하하고, 국제사회의 목소리를 부정하고 있다. 일본 우익단체 GAHT-US CORPORATION은 제40차 유엔인권이사회 서면 제출을 통해 유엔특별보고관 쿠마라스와미 보고서를 폄훼하고,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부정하였다. “동서 분열에서 태어난 공존의 도시” 베를린과 전후 75년이 지난 아직까지 남북으로 갈라져 있는 한반도는 전쟁과 분단의 아픔이 세대를 거쳐 살아있는 곳이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베를린에 평화의 소녀상이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하지만, 오히려 제국주의 폭력과 분단을 겪은 베를린이기에 평화의 소녀상이 전하는 평화와 여성인권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패전 후 남북의 분열과 갈등 구조 속에서 전쟁범죄와 제국주의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부당한 경제적 이득을 취한 만큼, 베를린에 설립된 평화의 소녀상의 의미를 마주보아야 할 것이다. 지난 2019년 7월 24일 정의연과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와 여성인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따리전> 및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은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 정부의 미국, 호주, 독일, 필리핀 평화의 소녀상 건립 방해, 전시성폭력 생존자 지원, 연대를 위한 나비기금 활동 방해, 인권활동가 탄압을 규탄한 바 있다. 정의연은 일본 정부와 우익단체의 공격에 꺾이지 않고, 세계 시민들과 국내외 연대단체들과 함께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방해하는 시도들을 기록하고, 역사적 진실과 정의를 위한 목소리를 알려나갈 것이다. 2020년 10월 7일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첨부] 평화의 소녀상,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비 건립 등 방해활동 개요 1) 미국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 2013년 7월 30일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글렌데일시 ‘위안부’피해자 기림일에 맞춰 해외에서 최초로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직후인 2014년 2월 일본계 극우단체 ‘역사의진실을요구하는세계연합회(GAHT)'는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함. 이들은 소녀상 철거 소송의 이유로 “역사적으로 검증되지 않는 일본군‘위안부’를 주제로 상징물을 만든 것은 연방정부의 외교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주장했음. 일본정부는 상고심 진행과정에서 “글렌데일 소녀상은 미국과 일본이 교섭으로 확립한 외교방침을 방해하는 일탈행위”라는 의견서를 제출하고, 유엔과 미의회, 각 주정부 등을 상대로 소녀상 철거를 정당화하기 위한 로비를 시도했음. 2017년 3월 미 대법원은 소녀상 건립 철거요구를 기각함. 이에 대해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미 대법원 판결직후 “글렌데일시가 연방정부의 외교수행을 침해했는지가 논점이었던 만큼 위안부 자체에 관한 것은 아니다”고 주장하며 “정부입장과 상반되는 위안부상 설치 움직임은 매우 유감스런 일”이라고 밝힘. 2019년 1월 방한당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글렌데일 소녀상에 대해 “일본정부는 물론 극우단체 등에서 압박을 받았고, 지금도 계속되는 몇천장 되는 이메일을 받고 있다”며 “일본정부로부터 직접적인 압박은 없었지만 간접적인 다른 형태의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임을 밝혔음. 2) 미국 디트로이트 평화의 소녀상 2014년 8월 디트로이트 북서부에 위치한 사우스필드 미시간 한민문화회관에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되었음. 2011년부터 3년여에 걸쳐 건립운동을 진행했음. 하지만 애초 설립부지로 예정되었던 곳은 사우스필드 시립도서관이었으나 돌연 2013년 4월 시립도서관 측에서 소녀상 건립에 대한 입장이 변경되었음을 통보하였고 시립도서관장과 면담을 추진함. 면담에서 시립도서관장은 “디트로이트 주재 일본 총영사관과 기업인들이 소녀상 건립을 항의했고, 한.일간에 위안부 문제에 대한 정치적 이견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고 도서관측의 입장을 설명함. 2013년 초 사우스필드에 주재하는 6명의 일본경제인들이 도서관 시설을 견학했고 일본총영사는 일본기업인들과 시립도서관장 부부를 저녁식사에 초대하는 등 적극적인 로비활동을 진행한 사실이 확인됨. 3) 호주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실천 추진위원회 노력으로 해외 건립 소녀상 중 4번째로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길원옥 할머니와 피해자 얀 루프 오헤른 할머니의 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8월 호주 시드니의 애쉬필드 교회에 평화의 소녀상 설치됨. 2016년 12월 정체를 명확히 알 수 없는 일본인 민간단체인 ‘호주-일본 커뮤니티 네트워크(ACJN)'는 “‘평화의 소녀상’이 인종적 증오와 분열을 조장한다”며 어린이를 포함한 일본인을 인종차별과 집단 따돌림으로 보호해야 한다는 명목으로 인종차별반대법 상 18C 조항을 적용하여 호주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출함. 이 조항의 내용은 “인종이나 피부색, 혹은 국가나 민족을 이유로 다른 사람을 불쾌하게 하거나 모욕하는 표현, 또한 수치심을 주거나 위협적인 표현”을 범법행위로 규정하고 있음. 해당 일본단체는 당시 소녀상 반대운동을 계속하겠다며 2만 호주달러 (약 1,730만원)를 목표로 온라인 모금운동까지 진행하기도 했음. 하지만 호주인권위원회는 일본 단체의 진정 내용은 인권위가 다룰 사안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해당 진정을 기각함. 4) 독일 레겐스부르크 평화의 소녀상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레겐스부르크 인근 비젠트 ‘네팔-히말라야 파빌리용 공원’에 일본군‘위안부’피해자 안점순 할머니가 참석한 가운데 2017년 3월 유럽 최초의 소녀상이 설치됨. 애초 해당 소녀상은 2016년 9월 수원시의 자매도시인 프라이부르크시와 공동으로 설치될 예정이었으나 일본정부의 거센 항의로 설치가 무산되어 결국 지역을 바꿔 개인의 사유지인 해당 공원에 설치됨. 하지만 건립직후 주독 일본대사는 전화로 소녀상 철거를 요구했고, 이후 직접 해당 공원 이사장을 찾아와 철거를 압박하였고, 이사장은 “일본이 충분한 사과와 보상을 했다면 소녀상을 공원에 세워둘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힘. 또한 일본정부는 독일 바이에른주와 레겐스부르크시에 문제제기를 했고, 그 후 정체불명의 전화와 메일이 하루에도 수십통씩 주와 시 정부에 보내지는 상황이었음. 특히 과정에서 일본대사는 2015합의서를 들고와 이사장을 압박했고 이사장이 소유한 건물에 입주하고 있는 일본 민간기업까지 나서서 소녀상 철거를 압박함. 결국 절충안으로 이사장은 평화의 소녀상의 의미와 역사를 적어놓은 비문을 제거하는 것으로 결정하여 현재까지 제거된 비문은 다시 설치되지 못 하고 있음. 5) 미국 솔즈베리대학교 평화의 소녀상 2017년 10월 미국 매릴랜드주 솔즈베리대학교에 설치가 예정되어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길원옥 할머니가 제막식 참석 및 증언 활동을 위해 직접 해당 대학을 방문하였으나 솔즈베리 대학교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이 무기한 연기되었음을 통보함. 솔즈베리대학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워싱턴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가 추진했고 미국 ‘수도권 지역 내 첫 번째 설치’라는 의미 때문에 외부의 방해를 우려해 비밀리에 추진되었음. 또한 같은 해 9월 중순까지만 해도 대학총장은 소녀상 설치를 약속했으나 급작스런 무기한 연기 통보에 추진위원회는 다른 여러 지역에서의 경험에 비춰 일본정부의 압력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6) 독일 라벤스부르그 작은 평화의 소녀상 철거 독일 라벤스부르그에 위치한 정치범수용소박물관 인포센터에는 정의연이 독일 캠페인 당시 전달했던 작은 평화의 소녀상을 전시되어 있었고, 2017년 5월 정의연이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길원옥 할머니와 함께 ISIS 성노예 피해여성과의 간담회, 나비기금 전달, 증언집회, 어폴로지 상영회 등을 진행하고 조사활동을 위해 방문했을 때에도 전시되고 있음을 확인했음. 하지만 같은 해 11월경 독일 일본 영사관측에서 작은 평화의 소녀상 전시를 문제삼으며 철거를 압박하여 그 해 말 작은 평화의 소녀상이 철거됨. 7) 필리핀 기림비 철거종용 필리핀의 경우 2017년 12월과 2018년 12월 마닐라시와 라구나주 산페드로에 필리핀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해 중국인교포단체, 피해자 지원단체 그리고 산페드로 시가 기림비와 평화의 소녀상을 각각 설치하였음. 정부의 승인을 받아 설치되었던 마닐라시 기림비는 일본정부의 압력으로 인해 2017년 4월 한밤중 배수 공사를 위한 일시적인 철거라며 마닐라시에 의해 기습 철거되어 현재 작가의 작업실에 보관되어 있음. 마닐라시 기림비 설치 직후 일본정부는 여러경로를 통해 필리핀 정부에 항의입장을 전달했음. 2018년 1월 노다 세이코 총무상은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을 직접 만나 기림비 설치에 대한 유감의 뜻을 전했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을 소녀상을 “확실히 처리할 것”이라고 답하고 철거사실을 필리핀주재 일본대사관에 사전 통보했음. 관련 여성단체들은 일본정부가 재정적 지원을 이유로 기림비를 철거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였으나 여전히 철거된 상태에 놓여있음. 산페드로시의 경우 전직 시장과 현직 시장이 주도하여 수녀원이 운영중인 쉼터에 2018년 12월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진행했으나 필리핀 주재 일본대사관의 항의이후 설치 이틀만에 전격적으로 철거됨. 해당 쉼터의 수녀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대사관에서 “필리핀에 설치된 소녀상을 포함하여 각국에서 진행되는 평화의 소녀상 설치는 극히 유감”이라고 반복적으로 입장을 밝혔고, 철거가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이야기함. 또한 철거당시 이와 관련한 어떠한 설명이나 공지도 없이 진행되었음. 현재 필리핀의 인프라 투자에 일본정부의 재정이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상황으로 일본정부가 이를 근거로 압박을 가했다고 볼 수 밖에 없음. 8) 미국 샌프란시스코 기림비 철거종용 미국 샌프란시스코는 시의회의 결의로 2017년 9월 샌프란시스코의 많은 시민들과 함께 기림비를 설치했고 미국 내 대도시에서는 최초로 설치된 의미가 있음. 하지만 이후 샌프란시스코와 자매도시인 오사카 시장은 집요하게 설치 이후 2018년 내내 결국 불발되었으나 시의원들의 기림비 철거를 결의하는 결의문 채택까지 시도하며, “위안부 기림비를 없앰으로써 양측 시민이 우호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의향이 있다면 자매도시 관계를 지속하는 것에 이견이 없다”고 압박하는 내용의 항의서한을 보냄. 실제 철거가 이루어지지 않자 자매결연 파기 통지서한을 샌프란시스코 시장에게 직접 보내고 2018년 9월까지 회신해줄 것을 압박함. 일본정부의 이같은 협박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2018년 8월 기림비 중 김학순 할머니 동상이 녹색과 흰색 페인트로 훼손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음.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성노예의 공포를 견디도록 강요받아온 모든 여성이 직면한 투쟁의 상징”이라며 철거의 뜻이 없음을 명확히 밝힘. 9) 미국의회 방문자센터 평화의 소녀상 특별전시 방해활동 2018년 3월 일본 외무성 차관이었던 스기야마 신스케가 주미 일본대사로 부임 후 미국 뉴욕한인회 주관으로 워싱턴DC 미 연방의회 방문자센터에서 열린 평화의 소녀상 특별전시가 행사허가에 어려움을 겪고, 결국 행사는 축소되어 진행되었음. 뉴욕한인회는 미의회에 전시행사 허가를 신청했고 일본의 집요한 방해로 신청 4번째에 이르러서야 승인받았고, 애초 지지를 표명하며 행사에 참석하기로 한 10여명의 의원들 중 6명만이 참여했음. 전시행사를 지지했던 미국 민주당 캐롤린 말로니 하원의원은 실제로 사무실로 협박편지도 받았으며, 뉴욖에서 발행되는 일본신문은 말로니 의원의 사진과 함께 이 같은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는 부정적인 글을 싣기도 하는 등 의원 개인을 대상으로 압력을 행사했음이 확인됨. 10) 독일 도르트문트 교회의 날 기억의 보따리전 평화의 소녀상 전시 항의 2019년 6월 독일 도르트문트에서는 교회의 날 행사가 개최되었고 현지에서 행사를 진행했던 복훔크리스천아카데미와 함께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와 여성인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따리전>은 ‘기억의 보따리전’이라는 이름으로 주정부에서 운영하는 탄광박물관에서 3일간 평화의 소녀상, 김복동 할머니 그림 등을 포함한 다양한 예술작품 전시를 진행했음. 해당 전시를 사후에 인지한 일본총영사는 탄광박물관장과 면담을 요청하여 면담을 진행하였음. 면담과정에서 일본총영사는 “일본정부는 20여 년 전부터 사과를 위해 노력하였으나 특정그룹에 의해 거부되었고 2015년 합의에 따라 일본은 공식적으로 사과하였고 생존해 있는 피해여성들에게 보상하기 위해 재단금을 출연하였다”고 설명하며 “8년전부터 한일간의 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되었으며 이에 대한 책임은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일부 작가들이 포함된 한국의 ‘극단주의자’들에게 있으며 이번 전시의 주최측 역시 “한국의 이해를 위해” 전력을 기울였으므로 일정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함. 또한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의 식민국가로 일본과 함께 전쟁에 참여하였고 더불어 ‘위안부’도 스스로 참여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일본은 이 사안에 대해 종결을 짓고 싶어한다는 점을 강조함. 이어 “이번 전시는 2011년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진 소녀상의 도발을 상기 시킨다”고 주장하며 “그동안 일본이 소녀상 건립을 저지한 모든 사례를 일일이 열거하며 독일에서 2회 그리고 세계 다른 곳 등에서 저지했으며 캐나다에서만 일본의 개입이 성공적이지 못했다”고 말하기도 함. 탄광박물관장은 일본총영사의 관심사항은 평화의 소녀상이 탄광박물관에 영구적으로 설치되는 것을 저지하는 것에 있다고 추측하고 있음. 탄광박물관장은 “독인은 과거 나찌 역사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그런 책임감을 자체적인 기억의 문화에 구현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후에도 이런 작업을 통해 매우 구체적으로 상기시키는 작업을 끊임없이 발전시키겠다고 밝힘. 11) 독일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구 제막식 직후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은 “일본 정부의 기존 입장과 양립할 수 없는 것”이라며 “일본 정부는 다양한 관계자와 접촉하고 기존 입장을 설명하는 등 계속해서 소녀상 철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발언하였고,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10월 6일 일본 외무성 기자회견에서 “동서 분열에서 하나의 베를린이 태어났으며, 이런 공존의 도시 베를린에 평화의 소녀상이 놓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발언함. 일본의 역사부정 단체 나데시코액션은 홈페이지를 통해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한 현지 단체와 베를린 시청, 구청 연락처로 이메일과 전화 공격을 조직하고 있음.
[성명] 일본 정부는 해외 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몰지각한 건립 방해와 철거 요구를 중단하라! 지난 9월 28일 베를린 시민단체들의 노력으로 공공부지에 설립된 평화의 소녀상은 전쟁과 분단이라는 우리와 유사한 고통을 겪은 베를린 시민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나누는 연대의 장, 역사적 교훈을 계승하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일본 정부와 우익, 보수언론은 소녀상을 환영하는 분위기가 채 가라앉기도 전에 철거 요구라는 공격을 퍼부으며, 우리의 연대는 이제부터 시작되어야 함을 알리고 있다. 제막식 직후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은 “일본 정부의 기존 입장과 양립할 수 없는 것”이라며 “일본 정부는 다양한 관계자와 접촉하고 기존 입장을 설명하는 등 계속해서 소녀상 철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발언하였고,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10월 6일 일본 외무성 기자회견에서 “동서 분열에서 하나의 베를린이 태어났으며, 이런 공존의 도시 베를린에 평화의 소녀상이 놓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발언하였다. 일본의 역사부정 단체 나데시코액션은 홈페이지를 통해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한 현지 단체와 베를린 시청, 구청 연락처로 이메일과 전화 공격을 조직하고 있다. 일본 정부와 우익단체가 국제 사회에서 일본군성노예제 역사를 부정하고, 마치 이미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식의 조직적 로비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일본 정부는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운동을 침묵시키려 시도한 2015한일합의 때처럼, 일본군성노예제 역사를 지우는데 집착적으로 국고를 지출하고 있다. 2019년 뉴스타파 취재에 의하면, 일본 정부는 1990년대부터 김학순 할머니의 공개증언, 미국하원결의안 발의 및 채택,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 설립, 관련 전시회 개최 등 일본군‘위안부’ 문제 이슈마다 대응하며, 대미로비를 위한 법률회사, 홍보 회사 계약금으로만 최소 천백만달러 (약 130억원)를 지급하였다. 일본 외무성은 일본군‘위안부’ 문제가 이미 1965년 한일협정, 2015한일합의 등으로 해결된 일이며,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한국에서 국제법 위반을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하는 왜곡된 영어 자료를 만들어 해외 박물관, 정부 등으로 유포하고 있으며, 우익 단체는 유엔인권이사회를 비롯한 국제기구와 각종 매체를 통해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촉구한 유엔인권이사회와 특별 보고관 등의 보고서를 폄하하고, 국제사회의 목소리를 부정하고 있다. 일본 우익단체 GAHT-US CORPORATION은 제40차 유엔인권이사회 서면 제출을 통해 유엔특별보고관 쿠마라스와미 보고서를 폄훼하고,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부정하였다. “동서 분열에서 태어난 공존의 도시” 베를린과 전후 75년이 지난 아직까지 남북으로 갈라져 있는 한반도는 전쟁과 분단의 아픔이 세대를 거쳐 살아있는 곳이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베를린에 평화의 소녀상이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하지만, 오히려 제국주의 폭력과 분단을 겪은 베를린이기에 평화의 소녀상이 전하는 평화와 여성인권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패전 후 남북의 분열과 갈등 구조 속에서 전쟁범죄와 제국주의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부당한 경제적 이득을 취한 만큼, 베를린에 설립된 평화의 소녀상의 의미를 마주보아야 할 것이다. 지난 2019년 7월 24일 정의연과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와 여성인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따리전> 및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은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 정부의 미국, 호주, 독일, 필리핀 평화의 소녀상 건립 방해, 전시성폭력 생존자 지원, 연대를 위한 나비기금 활동 방해, 인권활동가 탄압을 규탄한 바 있다. 정의연은 일본 정부와 우익단체의 공격에 꺾이지 않고, 세계 시민들과 국내외 연대단체들과 함께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방해하는 시도들을 기록하고, 역사적 진실과 정의를 위한 목소리를 알려나갈 것이다. 2020년 10월 7일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첨부] 평화의 소녀상,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비 건립 등 방해활동 개요 1) 미국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 2013년 7월 30일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글렌데일시 ‘위안부’피해자 기림일에 맞춰 해외에서 최초로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직후인 2014년 2월 일본계 극우단체 ‘역사의진실을요구하는세계연합회(GAHT)'는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함. 이들은 소녀상 철거 소송의 이유로 “역사적으로 검증되지 않는 일본군‘위안부’를 주제로 상징물을 만든 것은 연방정부의 외교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주장했음. 일본정부는 상고심 진행과정에서 “글렌데일 소녀상은 미국과 일본이 교섭으로 확립한 외교방침을 방해하는 일탈행위”라는 의견서를 제출하고, 유엔과 미의회, 각 주정부 등을 상대로 소녀상 철거를 정당화하기 위한 로비를 시도했음. 2017년 3월 미 대법원은 소녀상 건립 철거요구를 기각함. 이에 대해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미 대법원 판결직후 “글렌데일시가 연방정부의 외교수행을 침해했는지가 논점이었던 만큼 위안부 자체에 관한 것은 아니다”고 주장하며 “정부입장과 상반되는 위안부상 설치 움직임은 매우 유감스런 일”이라고 밝힘. 2019년 1월 방한당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글렌데일 소녀상에 대해 “일본정부는 물론 극우단체 등에서 압박을 받았고, 지금도 계속되는 몇천장 되는 이메일을 받고 있다”며 “일본정부로부터 직접적인 압박은 없었지만 간접적인 다른 형태의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임을 밝혔음. 2) 미국 디트로이트 평화의 소녀상 2014년 8월 디트로이트 북서부에 위치한 사우스필드 미시간 한민문화회관에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되었음. 2011년부터 3년여에 걸쳐 건립운동을 진행했음. 하지만 애초 설립부지로 예정되었던 곳은 사우스필드 시립도서관이었으나 돌연 2013년 4월 시립도서관 측에서 소녀상 건립에 대한 입장이 변경되었음을 통보하였고 시립도서관장과 면담을 추진함. 면담에서 시립도서관장은 “디트로이트 주재 일본 총영사관과 기업인들이 소녀상 건립을 항의했고, 한.일간에 위안부 문제에 대한 정치적 이견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고 도서관측의 입장을 설명함. 2013년 초 사우스필드에 주재하는 6명의 일본경제인들이 도서관 시설을 견학했고 일본총영사는 일본기업인들과 시립도서관장 부부를 저녁식사에 초대하는 등 적극적인 로비활동을 진행한 사실이 확인됨. 3) 호주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실천 추진위원회 노력으로 해외 건립 소녀상 중 4번째로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길원옥 할머니와 피해자 얀 루프 오헤른 할머니의 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8월 호주 시드니의 애쉬필드 교회에 평화의 소녀상 설치됨. 2016년 12월 정체를 명확히 알 수 없는 일본인 민간단체인 ‘호주-일본 커뮤니티 네트워크(ACJN)'는 “‘평화의 소녀상’이 인종적 증오와 분열을 조장한다”며 어린이를 포함한 일본인을 인종차별과 집단 따돌림으로 보호해야 한다는 명목으로 인종차별반대법 상 18C 조항을 적용하여 호주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출함. 이 조항의 내용은 “인종이나 피부색, 혹은 국가나 민족을 이유로 다른 사람을 불쾌하게 하거나 모욕하는 표현, 또한 수치심을 주거나 위협적인 표현”을 범법행위로 규정하고 있음. 해당 일본단체는 당시 소녀상 반대운동을 계속하겠다며 2만 호주달러 (약 1,730만원)를 목표로 온라인 모금운동까지 진행하기도 했음. 하지만 호주인권위원회는 일본 단체의 진정 내용은 인권위가 다룰 사안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해당 진정을 기각함. 4) 독일 레겐스부르크 평화의 소녀상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레겐스부르크 인근 비젠트 ‘네팔-히말라야 파빌리용 공원’에 일본군‘위안부’피해자 안점순 할머니가 참석한 가운데 2017년 3월 유럽 최초의 소녀상이 설치됨. 애초 해당 소녀상은 2016년 9월 수원시의 자매도시인 프라이부르크시와 공동으로 설치될 예정이었으나 일본정부의 거센 항의로 설치가 무산되어 결국 지역을 바꿔 개인의 사유지인 해당 공원에 설치됨. 하지만 건립직후 주독 일본대사는 전화로 소녀상 철거를 요구했고, 이후 직접 해당 공원 이사장을 찾아와 철거를 압박하였고, 이사장은 “일본이 충분한 사과와 보상을 했다면 소녀상을 공원에 세워둘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힘. 또한 일본정부는 독일 바이에른주와 레겐스부르크시에 문제제기를 했고, 그 후 정체불명의 전화와 메일이 하루에도 수십통씩 주와 시 정부에 보내지는 상황이었음. 특히 과정에서 일본대사는 2015합의서를 들고와 이사장을 압박했고 이사장이 소유한 건물에 입주하고 있는 일본 민간기업까지 나서서 소녀상 철거를 압박함. 결국 절충안으로 이사장은 평화의 소녀상의 의미와 역사를 적어놓은 비문을 제거하는 것으로 결정하여 현재까지 제거된 비문은 다시 설치되지 못 하고 있음. 5) 미국 솔즈베리대학교 평화의 소녀상 2017년 10월 미국 매릴랜드주 솔즈베리대학교에 설치가 예정되어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길원옥 할머니가 제막식 참석 및 증언 활동을 위해 직접 해당 대학을 방문하였으나 솔즈베리 대학교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이 무기한 연기되었음을 통보함. 솔즈베리대학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워싱턴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가 추진했고 미국 ‘수도권 지역 내 첫 번째 설치’라는 의미 때문에 외부의 방해를 우려해 비밀리에 추진되었음. 또한 같은 해 9월 중순까지만 해도 대학총장은 소녀상 설치를 약속했으나 급작스런 무기한 연기 통보에 추진위원회는 다른 여러 지역에서의 경험에 비춰 일본정부의 압력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6) 독일 라벤스부르그 작은 평화의 소녀상 철거 독일 라벤스부르그에 위치한 정치범수용소박물관 인포센터에는 정의연이 독일 캠페인 당시 전달했던 작은 평화의 소녀상을 전시되어 있었고, 2017년 5월 정의연이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길원옥 할머니와 함께 ISIS 성노예 피해여성과의 간담회, 나비기금 전달, 증언집회, 어폴로지 상영회 등을 진행하고 조사활동을 위해 방문했을 때에도 전시되고 있음을 확인했음. 하지만 같은 해 11월경 독일 일본 영사관측에서 작은 평화의 소녀상 전시를 문제삼으며 철거를 압박하여 그 해 말 작은 평화의 소녀상이 철거됨. 7) 필리핀 기림비 철거종용 필리핀의 경우 2017년 12월과 2018년 12월 마닐라시와 라구나주 산페드로에 필리핀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해 중국인교포단체, 피해자 지원단체 그리고 산페드로 시가 기림비와 평화의 소녀상을 각각 설치하였음. 정부의 승인을 받아 설치되었던 마닐라시 기림비는 일본정부의 압력으로 인해 2017년 4월 한밤중 배수 공사를 위한 일시적인 철거라며 마닐라시에 의해 기습 철거되어 현재 작가의 작업실에 보관되어 있음. 마닐라시 기림비 설치 직후 일본정부는 여러경로를 통해 필리핀 정부에 항의입장을 전달했음. 2018년 1월 노다 세이코 총무상은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을 직접 만나 기림비 설치에 대한 유감의 뜻을 전했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을 소녀상을 “확실히 처리할 것”이라고 답하고 철거사실을 필리핀주재 일본대사관에 사전 통보했음. 관련 여성단체들은 일본정부가 재정적 지원을 이유로 기림비를 철거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였으나 여전히 철거된 상태에 놓여있음. 산페드로시의 경우 전직 시장과 현직 시장이 주도하여 수녀원이 운영중인 쉼터에 2018년 12월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진행했으나 필리핀 주재 일본대사관의 항의이후 설치 이틀만에 전격적으로 철거됨. 해당 쉼터의 수녀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대사관에서 “필리핀에 설치된 소녀상을 포함하여 각국에서 진행되는 평화의 소녀상 설치는 극히 유감”이라고 반복적으로 입장을 밝혔고, 철거가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이야기함. 또한 철거당시 이와 관련한 어떠한 설명이나 공지도 없이 진행되었음. 현재 필리핀의 인프라 투자에 일본정부의 재정이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상황으로 일본정부가 이를 근거로 압박을 가했다고 볼 수 밖에 없음. 8) 미국 샌프란시스코 기림비 철거종용 미국 샌프란시스코는 시의회의 결의로 2017년 9월 샌프란시스코의 많은 시민들과 함께 기림비를 설치했고 미국 내 대도시에서는 최초로 설치된 의미가 있음. 하지만 이후 샌프란시스코와 자매도시인 오사카 시장은 집요하게 설치 이후 2018년 내내 결국 불발되었으나 시의원들의 기림비 철거를 결의하는 결의문 채택까지 시도하며, “위안부 기림비를 없앰으로써 양측 시민이 우호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의향이 있다면 자매도시 관계를 지속하는 것에 이견이 없다”고 압박하는 내용의 항의서한을 보냄. 실제 철거가 이루어지지 않자 자매결연 파기 통지서한을 샌프란시스코 시장에게 직접 보내고 2018년 9월까지 회신해줄 것을 압박함. 일본정부의 이같은 협박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2018년 8월 기림비 중 김학순 할머니 동상이 녹색과 흰색 페인트로 훼손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음.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성노예의 공포를 견디도록 강요받아온 모든 여성이 직면한 투쟁의 상징”이라며 철거의 뜻이 없음을 명확히 밝힘. 9) 미국의회 방문자센터 평화의 소녀상 특별전시 방해활동 2018년 3월 일본 외무성 차관이었던 스기야마 신스케가 주미 일본대사로 부임 후 미국 뉴욕한인회 주관으로 워싱턴DC 미 연방의회 방문자센터에서 열린 평화의 소녀상 특별전시가 행사허가에 어려움을 겪고, 결국 행사는 축소되어 진행되었음. 뉴욕한인회는 미의회에 전시행사 허가를 신청했고 일본의 집요한 방해로 신청 4번째에 이르러서야 승인받았고, 애초 지지를 표명하며 행사에 참석하기로 한 10여명의 의원들 중 6명만이 참여했음. 전시행사를 지지했던 미국 민주당 캐롤린 말로니 하원의원은 실제로 사무실로 협박편지도 받았으며, 뉴욖에서 발행되는 일본신문은 말로니 의원의 사진과 함께 이 같은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는 부정적인 글을 싣기도 하는 등 의원 개인을 대상으로 압력을 행사했음이 확인됨. 10) 독일 도르트문트 교회의 날 기억의 보따리전 평화의 소녀상 전시 항의 2019년 6월 독일 도르트문트에서는 교회의 날 행사가 개최되었고 현지에서 행사를 진행했던 복훔크리스천아카데미와 함께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와 여성인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따리전>은 ‘기억의 보따리전’이라는 이름으로 주정부에서 운영하는 탄광박물관에서 3일간 평화의 소녀상, 김복동 할머니 그림 등을 포함한 다양한 예술작품 전시를 진행했음. 해당 전시를 사후에 인지한 일본총영사는 탄광박물관장과 면담을 요청하여 면담을 진행하였음. 면담과정에서 일본총영사는 “일본정부는 20여 년 전부터 사과를 위해 노력하였으나 특정그룹에 의해 거부되었고 2015년 합의에 따라 일본은 공식적으로 사과하였고 생존해 있는 피해여성들에게 보상하기 위해 재단금을 출연하였다”고 설명하며 “8년전부터 한일간의 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되었으며 이에 대한 책임은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일부 작가들이 포함된 한국의 ‘극단주의자’들에게 있으며 이번 전시의 주최측 역시 “한국의 이해를 위해” 전력을 기울였으므로 일정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함. 또한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의 식민국가로 일본과 함께 전쟁에 참여하였고 더불어 ‘위안부’도 스스로 참여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일본은 이 사안에 대해 종결을 짓고 싶어한다는 점을 강조함. 이어 “이번 전시는 2011년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진 소녀상의 도발을 상기 시킨다”고 주장하며 “그동안 일본이 소녀상 건립을 저지한 모든 사례를 일일이 열거하며 독일에서 2회 그리고 세계 다른 곳 등에서 저지했으며 캐나다에서만 일본의 개입이 성공적이지 못했다”고 말하기도 함. 탄광박물관장은 일본총영사의 관심사항은 평화의 소녀상이 탄광박물관에 영구적으로 설치되는 것을 저지하는 것에 있다고 추측하고 있음. 탄광박물관장은 “독인은 과거 나찌 역사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그런 책임감을 자체적인 기억의 문화에 구현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후에도 이런 작업을 통해 매우 구체적으로 상기시키는 작업을 끊임없이 발전시키겠다고 밝힘. 11) 독일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구 제막식 직후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은 “일본 정부의 기존 입장과 양립할 수 없는 것”이라며 “일본 정부는 다양한 관계자와 접촉하고 기존 입장을 설명하는 등 계속해서 소녀상 철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발언하였고,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10월 6일 일본 외무성 기자회견에서 “동서 분열에서 하나의 베를린이 태어났으며, 이런 공존의 도시 베를린에 평화의 소녀상이 놓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발언함. 일본의 역사부정 단체 나데시코액션은 홈페이지를 통해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한 현지 단체와 베를린 시청, 구청 연락처로 이메일과 전화 공격을 조직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