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역사부정세력으로부터 수요시위, 평화의 소녀상을 지켜냅시다!
어제(7/23) 수요시위는 2015년부터 10년간 소녀상 주위에서 농성을 진행했던 단체 반일행동이 농성을 접은 후 처음 개최된 수요시위였습니다.
커다란 일장기를 흔들며 평화의 소녀상 앞에 나타난 극우역사부정세력들은 “정의기억연대와 반일행동을 밀어내고 이 자리에서 집회를 하니 감개가 무량하다”고 하며 일본군‘위안부’ 피해사실을 부정하고 피해자를 모욕했습니다.
항상 수요시위 옆에서 수년째 방해집회를 하고 있는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김병헌 외에도 ‘위안부는 매춘부의 일종’이라고 주장한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를 비롯하여, 일제의 식민지배 기간에 강제동원과 위안부 성노예화 등이 없었다고 주장하는 책 <반일종족주의>의 저자 이우연, 주익종 등 낙성대연구소 인사들도 대거 참가했습니다. 이들은 “‘위안부’는 거짓, 사기”라 반복적으로 말했고, “일본 지배 30년이 영광의 시기였다”는 망언까지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들에 의해 둘러싸인 소녀상의 모습이 일제시기 피해자들의 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아 너무도 가슴이 아팠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극우역사부정세력들이 집회신고를 선점하여 평화비 주위를 차지하게 된 지금, 일본대사관 앞 평화비가 기습 철거되거나 훼손되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까 매우 우려하고 있습니다. 종로구청 담당 부서와 종로경찰서 경비과, 정보과에 공문을 보내 평화비 철거 및 손상이 없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여 평화비를 보호하고, CCTV 설치를 비롯한 경비 강화 조치를 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극우역사부정세력의 행태를 주변의 많은 이들과 공유해주시고, 종로구청(종로구청 미래도시추진과 도시디자인팀 02-2148-2431) 종로경찰서(경비작전계 02-3701-4498)에도 민원을 함께 넣어주세요~!
정의기억연대는 국회가 하루빨리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고, 피해자에 대한 도를 넘는 명예훼손을 자행하는 이들을 처벌할 수 있도록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보호법을 개정할 것을 촉구합니다. 피해자의 존엄을 훼손하는 극우 포퓰리즘과 역사부정론을 차단하여 올바른 역사인식을 제고하고 역사정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 활동하겠습니다. |
극우역사부정세력으로부터 수요시위,
평화의 소녀상을 지켜냅시다!
어제(7/23) 수요시위는 2015년부터 10년간 소녀상 주위에서 농성을 진행했던 단체 반일행동이 농성을 접은 후 처음 개최된 수요시위였습니다.
커다란 일장기를 흔들며 평화의 소녀상 앞에 나타난 극우역사부정세력들은 “정의기억연대와 반일행동을 밀어내고 이 자리에서 집회를 하니 감개가 무량하다”고 하며 일본군‘위안부’ 피해사실을 부정하고 피해자를 모욕했습니다.
항상 수요시위 옆에서 수년째 방해집회를 하고 있는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김병헌 외에도 ‘위안부는 매춘부의 일종’이라고 주장한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를 비롯하여, 일제의 식민지배 기간에 강제동원과 위안부 성노예화 등이 없었다고 주장하는 책 <반일종족주의>의 저자 이우연, 주익종 등 낙성대연구소 인사들도 대거 참가했습니다. 이들은 “‘위안부’는 거짓, 사기”라 반복적으로 말했고, “일본 지배 30년이 영광의 시기였다”는 망언까지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들에 의해 둘러싸인 소녀상의 모습이 일제시기 피해자들의 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아 너무도 가슴이 아팠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극우역사부정세력들이 집회신고를 선점하여 평화비 주위를 차지하게 된 지금, 일본대사관 앞 평화비가 기습 철거되거나 훼손되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까 매우 우려하고 있습니다. 종로구청 담당 부서와 종로경찰서 경비과, 정보과에 공문을 보내 평화비 철거 및 손상이 없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여 평화비를 보호하고, CCTV 설치를 비롯한 경비 강화 조치를 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극우역사부정세력의 행태를 주변의 많은 이들과 공유해주시고, 종로구청(종로구청 미래도시추진과 도시디자인팀 02-2148-2431) 종로경찰서(경비작전계 02-3701-4498)에도 민원을 함께 넣어주세요~!
정의기억연대는 국회가 하루빨리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고, 피해자에 대한 도를 넘는 명예훼손을 자행하는 이들을 처벌할 수 있도록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보호법을 개정할 것을 촉구합니다. 피해자의 존엄을 훼손하는 극우 포퓰리즘과 역사부정론을 차단하여 올바른 역사인식을 제고하고 역사정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 활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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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계좌: 국민은행 069137-04-014198 | 예금주: 재)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위한정의기억
언론보도 모음
[연합뉴스] 10년 만에 빈 소녀상 옆자리, 일장기 든 우익단체가 차지해 (https://www.yna.co.kr/view/AKR20250723086800004)
[연합뉴스TV] 소녀상 옆 노숙집회 떠난 자리에 일장기 등장 (https://www.youtube.com/watch?v=xQ8QyfJaNcc)
[MBC] '소녀상 사수' 노숙농성 접자 일장기 든 극우단체가 소녀상 앞 차지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738745_36718.html)
[MBC] 10년을 지켰는데‥갑자기 일장기 둘러싸인 소녀상 (https://www.youtube.com/watch?v=o_hkzh_ENRQ)
[중앙일보] 10년 만에 빈 소녀상 옆자리, 일장기 든 우익단체가 차지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3681)
[경향신문] ‘일장기’ 들고 소녀상 옆자리 차지한 ‘한국인들 (https://www.khan.co.kr/article/202507231453001)
[이데일리] 소녀상 옆서 일장기 흔든 한국인들, "위안부는 사기" 망언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837606642237472&mediaCodeNo=257)
[뉴시스] 반일행동 소녀상 농성 중단…정의연 첫 집회 "소녀상 여성 인권 상징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723_0003263292)
[뉴스 1] 소녀상 앞 지키던 시민단체 철수하자…일장기 든 극우단체 반대집회 (https://www.news1.kr/society/incident-accident/5856159)
[해럴드 경제] 위안부가 사기극이라니…소녀상 앞 일장기 든 우익단체가 차지했다 (https://heraldk.com/2025/07/23/위안부가-사기극이라니…소녀상-앞-일장기-든-우익/#google_vignette)
[아시아경제] 노숙 농성 사라진 소녀상 옆 일장기 들고 시위…누군가 봤더니 (https://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25072316213631366)
[한국 NGO 신문/포토] 수요집회에 나타난 일장기 든 단체와 항의하는 시민 (https://www.ngo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10309)
[시사코리아저널] 10년 만에 빈 소녀상 옆자리, 일장기 든 우익단체가 차지해 (http://m.koreaj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1282)
8.14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 행사에 함께해주세요!
8월 14일은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로,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로 공개 증언한 김학순을 비롯한 수많은 피해자들의 용기를 기리는 날입니다. 올해 13차 기림일을 맞이해 8월 13일(수) 수요시위는 세계연대집회로 진행됩니다. 세계연대집회는 8월 13일(수) 정오 서울지방국세청 옆 차도에서, 나비문화제는 8월 14일(목) 저녁7시 광화문 열린송현광장(안국역1번출구)에서 진행합니다.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