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개

1990년 11월 16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는 37개 여성단체의 연합체로 발족했습니다. 이후 운동을 전개하면서 일제과거사 관련 단체, 노동단체, 교사단체, 전문가단체, 평화운동단체, 인권운동단체, 문화예술가단체, 학생단체, 종교단체 등 한국의 다양한 시민사회단체로 연대의 범위를 확장해 왔습니다. 연대운동은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자체가 지닌 복합성 때문이기도 했지만 대중의식 제고 및 운동의 확산과도 긴밀히 연관됩니다. 특히 ‘2015 한일합의’ 이후 정대협이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위한 정의기억연대로 개편이 되는 과정에 더 광범위한 연대단체들이 형성되었습니다. 


현재 정의기억연대는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에 긴밀하게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국내 시민단체와 적극적으로 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역사정의 실현을 위한 한일정부 대응활동 및 여성인권과 평화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정대협의 초창기 연대단체들과 정의기억연대 이사회 단체들은 정의기억연대 네트워크로 개편되어 수요시위 주관과 참여, 사안별 공동대응 등으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운동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