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생존자들의 삶
강덕경 할머니
1929~1997
“우리 할머니들 그리 쉽게 안 죽고,
오래 살 거예요.”
길원옥 할머니
1928~현재
“죽을 때까지 상처는 아물지 않습니다.”
김복동 할머니
1926~2019
“우리는 죽으면 죽었지.
그런 돈은 받기 싫습니다.”
김학순 할머니
1924~1997
“언젠가는 밝혀져야 할 ‘역사적 사실’이기에
털어놓기로 했습니다.”
문필기 할머니
1925~2008
“평생 가슴에 못 박고
잊지 못할 상처를 안고 죽을지도 몰라.”
송신도 할머니
1922~2017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습니다.”
안점순 할머니
1928~2018
“울기도 많이 울고, 노다지 눈물로 세월을 보냈지.”
이용수 할머니
“잘못된 역사는 감춘다고 해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에요.”
정서운 할머니
1924~2004
“단 한사람이라도 우리의 문제를
더 가르쳐야 합니다.”
황금주 할머니
1922~2013
“진정으로 사죄하고 내 청춘을 돌려 놓아라.”
마르디엠 할머니
1929~2007
“총탄이 있는 그곳에는
여성이 있다!”
얀 루프 오헤른 할머니
1923~2019
“오늘날까지도 나는
그때의 공포를 잊지 못한다.”